윤창호 증권금융 사장 "올해 자본시장 26.3조원 유동성 공급"

홍순빈 기자 2022. 1. 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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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자본시장에 26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20일 오전 온라인에서 생중계된 '한국증권금융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자본시장에 26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 확대, 금융투자업계의 적극적인 영업활동 지원, 수신상품 다양화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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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한국증권금융 제공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자본시장에 26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개인공매도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투자자 권익 강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윤 사장은 20일 오전 온라인에서 생중계된 '한국증권금융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자본시장에 26조3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해 투자자들의 투자 기회 확대, 금융투자업계의 적극적인 영업활동 지원, 수신상품 다양화 등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증권금융이 올해 자본시장에 공급할 예정인 유동성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증권담보대출, 할인어음(신용대출) 여신 18조6000억원, 환매조건부(RP) 매수거래 7조7000억원이다.

윤 사장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한국증권금융이 자본시장에 공급한 유동성 규모는 △2019년 18조9000억원 △2020년 21조5000억원 △2021년 26조1000억원이다. 코로나19(COVID-19) 위기가 시작됐던 2020년 3월엔 5조9000억원의 유동성을 일시에 추가로 공급했다.

윤 사장은 "한국증권금융은 투자자 예탁금의 안전한 보관·관리 등을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증시에 적정 유동성을 공급해 자본시장의 활력과 안정을 유지해왔다"며 "이같은 과정을 통해 한국증권금융은 향후 증시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해 유동성 공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정책당국과 금융투자업계의 대주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증권금융은 실시간 대주 통합거래시스템을 구축해 대주 재원 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윤 사장은 "대주재원 공급 확대, 대주만기 연장, 실시간 대주 통합거래시스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공매도 시장에서의 투자자간 형평성 제고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국증권금융은 올해부터 ESG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여신·투자 집행 시 ESG 관련 요소를 반영하는 등 ESG 경영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내년 말까지 전체 자산운용자산 중 ESG 투자 비중을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ESG 심사 가이드를 마련해 여신을 확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증권금융이 신뢰받는 사회적 기업의 위상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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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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