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몰도바전 먼저 치르고 선수 발탁 고민하겠다"

김재민 2022. 1.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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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몰도바전을 앞두고 고민할 부분을 언급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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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투 감독이 몰도바전을 앞두고 고민할 부분을 언급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5일 열린 아이슬란드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벤투호는 월드컵 예선 원정 2연전을 앞두고 몰도바전에서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각오다.

대한축구협회가 20일 전한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에서 중요했던 건 플레이 방식이다. 훈련 기간이 짧고 프리시즌이었음에도 플레이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가서 경기한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 적응하도록 도운 것이 소득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잘하면서 선수들의 태도도 좋았다"며 아이슬란드전을 돌아봤다.

이어 벤투 감독은 몰도바전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에 중요한 것은 훈련을 하면서 우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플레이 스타일을 전달하고 훈련을 통해 녹아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반에는 스타팅에 변화를 많이 줄 것 같지는 않다. 지난 경기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가오는 최종 예선 레바논, 시리아 두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지훈련 기간을 통해 최종 예선을 최선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그는 "두 가지를 나눠 생각해야 한다. 몰도바전을 먼저 생각하고 잘 치르고 지난 경기보다 더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 이후 전지 훈련에서 해온 것을 평가하고 피지컬 문제가 있는 선수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몰도바전을 치른 후에는 월드컵 최종 예선에 나설 대표팀을 추려야 한다. 해외파 선수가 합류하는 만큼 전지 훈련 참가 선수 중 일부는 소속팀으로 돌아가야 한다. 벤투 감독은 "이전에 말한 것처럼 다음 경기를 잘 치르고 토요일 훈련을 한 후에 결정하겠다. 전술적, 기술적인 면에서 결정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사진=파울루 벤투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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