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권창훈 "조규성 선임께서는.."

김재민 2022. 1. 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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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몰도바전 각오를 밝혔다.

권창훈은 21일 열릴 몰도바전에 이어 월드컵 최종 예선 원정 2연전을 조준하고 있다.

권창훈은 "데뷔전 데뷔골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두 선수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권창훈은 "최종예선 7, 8차전을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는 몰도바전이라 중요하다. 흐름을 선수들이 잘 타야 한다고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즐겁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몰도바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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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권창훈이 몰도바전 각오를 밝혔다.

권창훈은 2022년 신병이 됐다. 김천 상무에 입대하면서 '빡빡머리'를 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소속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만큼 컨디션이 떨어졌을 만하지만 지난 15일 열린 아이슬란드전에서 절묘한 라인 침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권창훈은 21일 열릴 몰도바전에 이어 월드컵 최종 예선 원정 2연전을 조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20일 전한 인터뷰에서 권창훈은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다.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대표팀에서 제대로 훈련하며 준비했다. 생각보다 몸은 나쁘지 않았다. 경기를 하는 상황에서는 경기력, 감각은 한참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번주 훈련하면서 계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밝혔다.

이어 그는 "80% 정도된다. 생각한 것보다는 다운되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하면서 몸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갓 군인이 된 권창훈은 선임에 대한 예우도 확실했다. 4살이나 어린 공격수 조규성에 대해 언급하며 "조규성 선임께서는 좋은 능력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안양, 전북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김천 상무에서도 우승 주역이었다. 좋은 공격수임은 인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지난 아이슬란드전에서는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선수가 4명이나 됐다. 김진규, 엄지성은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이었다. 권창훈은 "데뷔전 데뷔골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두 선수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벤투 감독의 주문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문하는 점보다는 팀 전체의 전술을 우선시하신다. 나도 팀이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이행하고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감독님이 팀적으로 주문한 것을 이행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단골 손님인 권창훈은 이번 전지훈련에 이어 월드컵 예선 2연전 출전까지 노리고 있다. 권창훈은 "최종예선 7, 8차전을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는 몰도바전이라 중요하다. 흐름을 선수들이 잘 타야 한다고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즐겁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몰도바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사진=권창훈/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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