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7일 상장뒤 따상땐 1주당 48만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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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상 최대의 청약 증거금 달성 등 다양한 신기록을 양산한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27일)을 앞두고 '따상'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78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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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금 114조원 IPO 신기록
일부“코스피 부진 따상 힘들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상 최대의 청약 증거금 달성 등 다양한 신기록을 양산한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27일)을 앞두고 ‘따상’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2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따상’에 성공하면 상장일 주가는 78만 원에 이른다. 공모가는 30만 원이다.
금융투자업 관계자는 20일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 역대급 흥행 성적을 다시 쓴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의 향후 주가 흐름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오전 8시 30분에서 9시 사이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가격 제한폭(장중 상하 30%)이 적용되는데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60만 원으로 결정되고 상한가로 가는 ‘따상’에 성공하면 주가는 최고 78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70조2000억 원이다. 따상에 성공하면 시총은 182조5000억 원으로 불어난다. 공모가 그대로 상장하더라도 삼성전자(455조4944억 원)·SK하이닉스(90조2723억 원)에 이은 코스피 시총 3위다.
주요 주주 보유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기관 확약분 등을 제외하고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전체 10% 미만으로 추정되는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7∼18일 KB증권 등 증권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114조1000억 원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경쟁률도 69.34대 1로 치열해 균등 방식으로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 몫은 1주 안팎으로 줄었다. 다만, 최근 따상에 성공한 공모주가 적고 코스피가 연초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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