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권상우 "나이 28세에 멈춘 듯..노화 막으려 자기관리 열중"[EN:인터뷰②]

배효주 2022. 1.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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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환깝까지 꾸준히 액션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에 출연한 권상우는 1월 20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몇 살 까지 액션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권상우는 "또래 배우나 선배가 액션을 못 할 나이에도 '권상우는 관리 잘해서 저런 것도 할 수 있네' 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며 "그래서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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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권상우가 "환깝까지 꾸준히 액션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에 출연한 권상우는 1월 20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권상우가 보물을 노리는 역적 ‘부흥수’로 분해 첫 사극에 도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진 왕실의 보물을 사이에 두고 ‘무치’(강하늘)와 ‘해랑’(한효주)이 이끄는 해적들과 끊임없이 대립하는 역적 ‘부흥수’는 평생을 품어온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만큼 맹렬한 기세를 지닌 인물이다.

'욕망 가득한 하이에나 같은 인물'을 생각하며 생애 첫 악역 연기에 임했다는 권상우. 그는 "내게 악역이 들어오다니, 나도 나이가 먹었나보다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지금보다 젊었을 때는 주로 주인공 역할을 도맡았기 때문이라고.

이에 대해 권상우는 "노화는 누구에게나 오는 건데 그걸 잘 관리하면서 어떻게 늦출 수 있냐가 문제인 것 같다"며 "앞으로 액션을 계속 하고 싶기 때문에 항상 준비 중이다.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8살에 나이가 멈춘 것 같은데 몸은 점점 늙어가고.."라면서 "현장가면 감독님이 저보다 어리다. '내가 벌써 이렇게 됐나'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시나리오만 좋다면 역할의 크기를 고민하지 않고 뛰어들겠다"는 그는 "앞으로도 제가 잘 활용될 수 있는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며 "아직 제작사들이 그렇게까지는 생각 안 해주시는 거 같지만, 주인공으로서의 모습 말고도 다른 좋은 걸 보여드릴 수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몇 살 까지 액션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권상우는 "또래 배우나 선배가 액션을 못 할 나이에도 '권상우는 관리 잘해서 저런 것도 할 수 있네' 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며 "그래서 더욱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발목 수술을 해선지 예전과 같은 컨디션은 아니나, 노력 중"이라는 그는 "가장 멋있는 액션영화, 가장 재밌고 감동적인 코미디영화, 이 나이에 알맞는 느낌있는 멜로영화를 찍는 것이 저의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26일 개봉.(사진=수컴퍼니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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