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40선 혼조..美 긴축 불안에 나스닥 1.1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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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세를 보이는 듯싶었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습니다.
미국의 긴축 우려와 증시 약세가 겹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데요.
전서인 기자, 현재(20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284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2% 오른 2846.90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1800억 원,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받아내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LG 화학이 엿새의 하락세를 끊어내고 반등하고 있고요.
한국항공우주도 올해 영업이익 증가 전망에 7%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맘스터치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밝히자 17% 급등 중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연속 하락하며 신저가를 뚫고 내려갔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1.06% 오른 943.80에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55원 내린 1191.15원입니다.
[앵커]
앞서 나스닥 지수는 52주 고점대비 10% 이상 떨어지면서 기술적 조정 국면에 들어갔는데, 미국 장 많이 안 좋았나요?
[기자]
다우 0.96%, S&P 0.97% 내렸고요.
나스닥 1.15% 하락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고는 있지만, 긴축 우려가 여전합니다.
테슬라 주가 3.38%, 엔비디아 3.23% 등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컸습니다.
파이낸셜그룹은 "FOMC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며 조정 장세를 예측했고, 펀드스트랫은 "나스닥지수가 아직 저점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급등하던 국채금리는 장 막판 다소 진정됐습니다.
장중 1.9%대까지 치솟았지만, 마감 직전에 1.84%대로 내려갔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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