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내달 1일부터 동계훈련 돌입..김도영 등 신인 참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음 달 1일부터 2022년 정규리그를 대비한 동계훈련을 시작한다.

KIA는 다음 달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전남 함평에 위치한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내에 차려졌다.

김종국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0명 등 54명이 동계훈련에 참가하고, 내야수 김도영과 투수 최지민 등 신인 5명이 프로 첫 스프링캠프를 경험한다.

KIA는 '3일 훈련 1일 휴식'체제로 체력 및 기술 훈련과 전술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2월 9일부터 22일까지는 전남 영광에서 합숙하며 팀워크를 다진다.

3월에는 함평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대구, 경남 기장에서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IA 퓨처스(2군) 선수단도 같은 기간 정명원 감독의 지휘 아래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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