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든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

홍인철 2022. 1.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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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1인당 10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재난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사용 기한이 정해진 선불카드로 2월 초순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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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환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1인당 10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재구 시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재난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이날 0시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주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28만명가량이다.

280여억원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시의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사용 기한이 정해진 선불카드로 2월 초순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 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소상공인·저소득층 등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발굴해 선별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헌율 시장은 "재난기본소득의 핵심은 '내가 힘들 때 누군가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회적 연대일 것"이라며 "재난소득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의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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