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중 오미크론 11%' 천안시, 중증 예방 중심 방역 추진

이은중 2022. 1.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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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11%가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로 나타나 천안시가 관련 방역 대책 추진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지난 10일 처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일까지 모두 58명이 해당 바이러스 변이 확진자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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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소로 향하는 발길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11%가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로 나타나 천안시가 관련 방역 대책 추진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지난 10일 처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일까지 모두 58명이 해당 바이러스 변이 확진자로 조사됐다.

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504명)의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역학조사 범위를 줄이고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중증 예방 자율·책임 중심 대응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진단검사 수가 증가하고 재택치료와 예방접종 업무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미크론 대응 인력 28명을 사전에 확보했다고 시는 밝혔다.

진단검사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검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격리기간은 기존 10일에서 7일로 줄이고, 시민이 스스로 역학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동선 공유 앱 등도 도입한다.

박상돈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3차 접종 예방효과가 미접종자 대비 80.9%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3차 접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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