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포츠 꿈나무잔치 '홍보단이 떴다'

2022. 1.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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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끌어갈 전 세계 꿈나무들이 모이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동년배끼리 이 축제를 붐업하기 위한 청소년홍보단과 청소년들의 육성 지원할 각계 민관단체로 구성된 어른들 홍보단이 출범했다.

20일 대회조직위 준비기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역대 최다인 7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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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G-2년
청소년·어른들 홍보단 출범
글로벌 영상 콘텐츠 준비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청소년 육성 지원할 청소년홍보단(위쪽)과 어른들 홍보단.

미래를 이끌어갈 전 세계 꿈나무들이 모이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동년배끼리 이 축제를 붐업하기 위한 청소년홍보단과 청소년들의 육성 지원할 각계 민관단체로 구성된 어른들 홍보단이 출범했다.

20일 대회조직위 준비기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역대 최다인 70여개국 1900여명의 선수들이 찾는다.

청소년올림픽은 만15~18세의 미래 세대들이 주역이 되는 대회로 스포츠 경기 외에 선수, 관계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 및 교육프로그램 활동을 필수로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교류하고, 배우고 성장하며 나눔을 지향하는 매우 의미 있는 스포츠 축제이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대학 시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선수로 출전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이다. 스포츠를 매개로 훗날 세상을 이끌어갈 다양한 인재들이 서로 우정을 쌓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게 되는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는 기록에 방점을 두는 성인 올림픽과는 다른 가치와 의미를 지녔다.

강원도는 대회 2년을 앞두고 다음달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후부터 본격적인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열기와 동계스포츠를 향한 관심을 2024 강원 대회로 이어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당초, 대회 2년을 앞두고 기념식 및 전국적 붐업을 위한 K-POP 콘서트 등을 준비하던 강원도는 전격적으로 계획을 변경, ‘G-2년, 우리가 가는 길(가제)’이라는 특별한 글로벌 영상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G-2년 기념 글로벌 영상 콘텐츠’는 K-POP 아티스트, 퓨전국악팀, 힙합댄스팀, 예술인, 청소년, 학생선수 들이 참여해 강원도 각 지역들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광,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 성장일기에서 주고받은 영감 등을 4개의 특별한 여정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이후인 2월 말 전국을 대상으로 방영될 예정이며, 해외 116개국 송출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평창문화올림픽을 총지휘한 김태욱 감독을 이번에도 총감독으로 위촉하고, 이번 기념행사 추진에 박차를 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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