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단체 "기후위기 대응 역행..한 청주시장 공천 배제"

김형우 2022. 1.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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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환경단체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한범덕 현 청주시장의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민주당 충북도당에 촉구했다.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와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한 시장 공천을 배제할 때까지 반대 활동을 지속하겠다면서 충북도당에 자신들의 의견이 담긴 서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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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의 환경단체들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한범덕 현 청주시장의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고 민주당 충북도당에 촉구했다.

LNG 발전소 건설 반대하는 환경단체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와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립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한 시장이 임기 중 보여준 무능과 불통행정은 청주시를 병들게 했고 이로 인해 85만 청주시민들은 미세먼지의 도시, 소각장의 도시, 산업단지의 도시에서 숨조차 맘대로 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청주시민들의 반대에도 기후 위기 대응에 역행하는 SK하이닉스 LNG 발전소를 허가했고 도시공원을 민간개발로 추진, 주민의 숨 쉴 권리를 빼앗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시장이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한 시장 공천을 배제할 때까지 반대 활동을 지속하겠다면서 충북도당에 자신들의 의견이 담긴 서류를 전달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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