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권 주민 37% "지역 미래상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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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권 주민의 37%는 지역 미래상에 대해 '좋아질 것이다'는 긍정적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최근 주민의 66%가 지역에 계속 살기를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온 '서부경남 주민의 지역에 대한 인식' 만족도 조사에 이어 '서부경남 도민의 정책 만족도 및 서부경남 미래상'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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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서부권 주민의 37%는 지역 미래상에 대해 '좋아질 것이다'는 긍정적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최근 주민의 66%가 지역에 계속 살기를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온 '서부경남 주민의 지역에 대한 인식' 만족도 조사에 이어 '서부경남 도민의 정책 만족도 및 서부경남 미래상'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연구원 주관으로 지난해 11월 서부권 주민 1천100명을 대상으로 도정 만족도와 미래상 등을 조사했다.
이 결과 도정 만족도는 문화·관광·체육(35.02%), 보건위생 및 사회복지(33.72%), 방재 및 안전(31.95%), 농·축산·어업 육성(31.27%), 탄소제로·신재생에너지 등 환경(23.37%) 등의 순으로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향후 10년 이내 서부경남 미래상에 관한 질문에서는 '매우 좋아지거나 좋아질 것이다'(37.78%), '나빠지거나, 매우 나빠질 것이다'(12.04%)로 나타나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긍정적인 미래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답변은 함께 잘 사는 복지 도시(26.82%),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도시(26.36%), 지속가능한 휴양관광도시(22.30%), 4차 산업혁명 부응 스마트도시(10.88%) 순으로 응답했다.
서부경남 미래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복지 확대, 지역의 균형적 발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먹거리 산업으로는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사업 거점화, 항공우주산업 활성화, 항노화 바이오 고도화 등을 선호했다.
김영선 경남도 서부정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서부경남 주민의 도정에 관한 관심과 희망하는 미래상을 바탕으로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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