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성 20여차례 찾아가 욕설·협박 50대..경찰, 긴급응급조치

정혜민 기자 2022. 1.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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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전에 헤어진 옛 연인을 계속해서 찾아가 욕설과 협박을 하며 괴롭힌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2시쯤 서울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호선 승강장에서 피해자를 찾아가 "왜 나를 피하느냐"며 만남을 요구하고 욕설과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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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이내·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 News1 DB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10개월 전에 헤어진 옛 연인을 계속해서 찾아가 욕설과 협박을 하며 괴롭힌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2시쯤 서울 중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호선 승강장에서 피해자를 찾아가 "왜 나를 피하느냐"며 만남을 요구하고 욕설과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피해자와 헤어진 10개월 동안 20여차례 피해자의 주거지와 근무지에 찾아가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으며 A씨에 대해 Δ100m 이내 접근금지 Δ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등의 긴급응급조치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피의자와 피해자를 데려와 1차 조사를 했다"면서 "이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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