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MLB' 선수노조, 사무국의 최근 제안에 답변 준비 중..입장 차 줄일까

고윤준 2022. 1.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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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입장 차이를 이른 시일 안에 줄여 정상적인 시즌 개막을 할 수 있을까.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9일 "MLB 선수노조는 사무국의 최근 제안에 대해 며칠 내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무국은 서비스 시간과 탱킹을 줄이고 2년 이상의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에게 더 많은 급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선수노조는 제안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고, 다시 한번 만나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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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입장 차이를 이른 시일 안에 줄여 정상적인 시즌 개막을 할 수 있을까.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9일 “MLB 선수노조는 사무국의 최근 제안에 대해 며칠 내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 선수노조와 30개 구단, 사무국은 지난 14일 협상을 재개했지만, 1시간 만에 논의를 중단했다. 사무국은 급여에 관한 쟁점 3가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국은 서비스 시간과 탱킹을 줄이고 2년 이상의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에게 더 많은 급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선수노조는 이 제안에 만족하지 않았고, 더 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아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선수노조는 제안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고, 다시 한번 만나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측 모두 스프링캠프와 시즌 연기까지 가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디 애슬래틱’ 켄 로젠탈 기자는 “스프링캠프가 연기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늦어지면 스프링캠프를 넘어 시즌이 연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 역시 “오는 2월 초까지 눈에 띄는 발전이 없다면 스프링캠프는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연기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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