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라이징' 가스파르 울리엘, 스키 사고로 사망

박미애 2022. 1.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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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니발 라이징'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37)이 사고로 숨졌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울리엘은 지난 18일 오후 프랑스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른 스키어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울리엘은 2017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자비에 돌란의 영화 '단지 세상의 끝'(2016)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 3월 디즈니+ 드라마 '문 나이트'의 주연을 맡아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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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라이징’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한니발 라이징’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37)이 사고로 숨졌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울리엘은 지난 18일 오후 프랑스 사부아 라로지에르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른 스키어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그는 그르노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1997년 데뷔한 울리엘은 샤넬의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한니발 라이징’에서 젊은 한니발 렉터를 연기했고, ‘생로랑’에서 이브 생 로랑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울리엘은 2017년 세자르영화제에서 자비에 돌란의 영화 ‘단지 세상의 끝’(2016)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 3월 디즈니+ 드라마 ‘문 나이트’의 주연을 맡아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한편 자비에 돌란 감독은 SNS에 “믿을 수 없고 고통스럽다”며 “네가 내 삶을 바꿨다. 깊이 사랑했고 언제나 사랑할 것이다”고 애도를 표했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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