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재원 "윤석열, 건진법사·한무경 등과 아무 관계없어..건진법사 딸 김건희 기획전 참여? 긴 세월동안 그럴 수도 있는 것"

KBS 입력 2022. 1.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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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판, 심리적 내전 상태로 가고 있어- 김건희, 우호적인 서울의 소리 기자에 속은 것..속은 사람이 죄인인가?- 서울의 소리 취재목적은 공익 아닌 후보자 결정적 타격 줘 낙선시키는 것- 김건희 '미투' 발언은 '뒷담화' 수준, 농담 떼어내 보도..尹 타격 위해 유도했을 것- 건진법사 의혹, 대부분 단순의혹 또는 악의적 공격..尹 건진법사 몰라- 이재명, 형수 쌍욕한 것은 역사적 사실...부인은 기괴한 웃음 '엽기부부'■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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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판, 심리적 내전 상태로 가고 있어
- 김건희, 우호적인 서울의 소리 기자에 속은 것..속은 사람이 죄인인가?
- 서울의 소리 취재목적은 공익 아닌 후보자 결정적 타격 줘 낙선시키는 것
- 김건희 ‘미투’ 발언은 ‘뒷담화’ 수준, 농담 떼어내 보도..尹 타격 위해 유도했을 것
- 건진법사 의혹, 대부분 단순의혹 또는 악의적 공격..尹 건진법사 몰라
- 이재명, 형수 쌍욕한 것은 역사적 사실...부인은 기괴한 웃음 ‘엽기부부’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20일(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재원 최고위원 (국민의힘)


▷ 최경영 : 여의도 최고 전략가 정치 9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여의도 정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월간 <김프로의 정치학>.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재원 : 안녕하세요.

▷ 최경영 : 그사이에 또 월간으로 모시다 보니까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김건희 씨 7시간 45분의 통화 관련된 보도가 있었고 그다음에 연이어서 보도는 없었지만 하여간 공개는 됐습니다. 이재명 녹취록 공개돼서 그날 공개한 날 장영하 변호사였나요? 제 딸도 회사 퇴근하면서 듣고 왔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유튜브나 SNS가 전파력이 이미 뭐 지상파를 훨씬 정말 능가한 것 같아요.

▶ 김재원 : 그리고 이제 정보 유통 속도도 빠르지만.

▷ 최경영 : 속도가.

▶ 김재원 : 채널이 워낙 다양화돼 있기 때문에 사실은 정보 유통을 막을 수가 없게 되었죠. 그러니까 모든 정보는 무차별적으로 유통이 되기 때문에 이제 유권자 입장에서는 취사 선택해서 받아들여야 하는데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은 좀 그르다. 그런데 사실 국민의 입장에서 무슨 그런 정보를 받아들일 때 막 제대로 판단을 하고 또 검토를 하고 이렇게 하지 않고 결국에는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거나 또는 양이 많은 것, 많이 들은 것을 믿게 되거든요. 우리 옛말에 삼인성호라고 세 사람이 와서 거짓말하면 호랑이도 만들어낸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 최경영 : 가랑비에 옷 젖는다.

▶ 김재원 : 네, 그러니까 이제 사실 뭐 여기서도 듣고 이 채널에서도 나오고 또 유튜브 트니까 또 나오고 카톡에서도 오고 이러면 이거는 사실로 되는 그런 과정이 무한반복되다 보니까 사실 대선판이 국민적인 어떤 심리적인 내전 상태로 가게 만드는.

▷ 최경영 : 심리적 내전 상태로 지금 가고 있는 겁니까?

▶ 김재원 : 사실 저는 그렇게 보죠.

▷ 최경영 : 외부에서 보기에는 조금 좀 안타깝습니다, 이게.

▶ 김재원 : 그런데 외부가 아닌 것이 전 국민이 사실은 다 그 현장에서 알게 모르게 이렇게 개입을 하고 있잖아요.

▷ 최경영 : 아니, 우리는 전쟁을 할 필요는 없잖아요. 투표만 하면 되는데.

▶ 김재원 : 그런데 이제 국민의 많은 분들이 사실은 그 내전 상태에 함께 참전하고 있죠, 자기도 모르게. 뭐 술 한잔하면서 누구 상대방에 대해서 비난을 한다든가 그것도 심리전, 내전 상태의 참전 군인이죠.

▷ 최경영 : 그렇게 되는 거군요. 그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군요. 지금 그래서 열린공감TV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이것도 지금 안 받아들여진 거잖아요. 사생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방송해도 된다.

▶ 김재원 : 그러니까 이제 법원에서 판단할 때는 사실 막는다고 막아지지 않는데 그러면 최소한으로 이런 어떤 표현의 자유 또는 이제 선거 국면에서의 정보 유통을 제한하려면 그것에 대해서는 최소한으로 규제하자는 법원의 태도가 있습니다. 과거에 이제 공중파 방송국이 한 서너 개 정부에서 허가된 것 외에는 통제가 된다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시대거든요. 그리고 이제 공직선거법상으로도 후보자 비방 목적이 분명하다면 처벌을 하지만 그 면책 사유로 이것이 오로지 공익적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사실만 한다면 그것은 면책의 대상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이 이제 저희들이 봤을 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는 것이 아니고 사적인 이해관계로 폭로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니까.

▷ 최경영 : 그런데 그거는 딱 지난번에 언론중재법 관련해서 반대를 했을 때 국민의힘이 그거는 액츄얼 맬리스를 어떻게 증명합니까. 실제적인 의도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지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그런 식으로 언론을 탄압하면 안 된다라고 국민의힘이 얘기했잖아요.

▶ 김재원 : 당연히 그렇죠. 그런데 이번에 이제 이른바 서울의 소리 방송의 이모 씨가 우리 김건희 대표에게 접근할 때 그 전후 사정을 보면 이게 이제 진실을 발견하고 취재를 위해서 접근해서 통화를 하고 녹취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상대방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 오랜 기간 동안 녹취를 하고 그것을 가지고 이제 MBC에 넘겨줬고 MBC는 그중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가장 결정적인 타격이 된다고 보는 부분만 찾아내서 두 차례에 걸쳐 지금 방송을 하겠다는 거거든요. 이 전후 사정을 보면 이것은 단순히, 더군다나 접근을 할 때 취재를 위해서 접근했다기보다는 예컨대 뭐 자기 방송에서 이른바 쥴리 논란은 오보라고 방송을 내보내서 상대방 환심을 사고 또 김건희 대표 측에서 소송을 하고 있는 상대방인 정대택 씨, 정모 씨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해서 더 환심을 사고 그렇게 해서.

▷ 최경영 : 서로 간에 이용한 측면이 있지 않나요? 사실은.

▶ 김재원 : 아니, 이용한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한쪽은 그렇게 접근했고 다른 쪽은 그에 대해서 속아서.

▷ 최경영 : 왜 받아준 거예요, 그러면?

▶ 김재원 : 속은 거죠.

▷ 최경영 : 속았다?

▶ 김재원 : 아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니까. 그리고 이 방송에서 우호적인 뭐 열린공감 TV는 오보다 이렇게 방송도 하고 하니까 나를 도와주는 분이구나 해서 속은 거 아닙니까? 속은 사람이 죄입니까? 속인 사람이 죄인입니까?

▷ 최경영 : 그런데 그 안에 발언한 내용들, 지금 이제 사적 대화라고 국민의힘은 규정을 하고 계시는데.

▶ 김재원 : 그거는 사적 대화를 넘어서서 어떻게 말하면.

▷ 최경영 : 그런데 기자...

▶ 김재원 : 속은 상대방에 대해서 그 사람이 기자라고 접근했지만 기사를 쓰고 만약에 예를 들어서 어제 우리가 통화를 했어요. 한 번 속았어요, 제가. 그래서 얘기를 했는데 다음 날 기사로 나왔어요. 그러면 이분이 기자가 맞아요, 취재 방법은 좀 잘못됐다 하더라도. 그런데 한 번도 기사를 쓰지 않았잖아요. 모두 모아서 자료를 축적해서 가장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MBC에 넘겼거든요. 그거는 기자가 아니고 목적 자체가 공익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후보자를 비방해서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낙선시키겠다는 그 목적으로 접근한 거죠.

▷ 최경영 :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 김재원 : 그게 아니고 맞아요.

▷ 최경영 : 아니, 뭐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을 거는 같은데 그런데 이제 나온 내용들이 언뜻언뜻 이게 뭐 좀 뭐랄까요. 특히 언론 입장에서는 내가 청와대 가면 뭐 가만두지 않을 것.

▶ 김재원 : 그 모든 것이.

▷ 최경영 : 이게 사실은 사적 대화라고 지금 규정을 해버리셨으니까.

▶ 김재원 : 사적인 대화를 넘어서서요.

▷ 최경영 : 그 어중간한 관계에서 툭툭 튀어나온 그 말들이 사실은 진실성이 지금은 담보가 돼 있고 그거를 국민들이 이게 놀라게 하는 대목들, 미투가 성. 뭐 좌파는 돈 안 주니까 미투가 터진 거고 보수는 그렇지 않고 돈 주니까 안 터진 거고 뭐 이런 것들은. 그리고 법원도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은 공익적인 측면이 있다. 이 대화 내용은 보도의 공익적인 요건이 있다고 판단해서 지금 열린공감TV도 보도할 수 있다고 한 거잖아요.

▶ 김재원 : 그래서 비판을 받고 있고 그래서 사과도 하고 또 저희들이 그에 대해서 그 발언이 잘됐다는 것이 아니고 다만 이게 뭐 사담을 넘어서서 뒷담화 수준이거든요. 또 얘기하는 거 보면 농담 삼아 웃어가면서 얘기하는 그런 내용이 많아요. 그런데 한번 거기서 실제 보도된 내용의 길이는 뭐 또 앞으로 주말에 또 한 번 더 한다니까 다 합쳐서 아마 10분의 1도 안 될 거예요. 그렇죠?

▷ 최경영 : 그렇죠.

▶ 김재원 : 예를 들어서 우리가 얘기할 때 정말 훌륭한 공익적으로 이 사람이 공인의 자질이 충분히 수준의 얘기를 하다가도 앞뒤를 잘라서 그 부분만 빼면 뭔가 이상한 대화가 있을 수가 있어요. 저는 아마 그렇게 하면 더 많은 실수를 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뒷담화 수준의 그 얘기를 뭐 사담, 농담, 더 나아가서 좀 약간 우스갯소리 그런 것을 지금 떼어내서 보도를 하면.

▷ 최경영 : 그런데 미투 발언이나 뭐 이런 것들은 우리 아저씨도 그렇게 생각한다. 안희정 편이다. 이게 어감이랄지 뭐 이런 것들을 우리가 보면.

▶ 김재원 : 그러면요. 제가...

▷ 최경영 : 이런 판단을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영부인이 만약에 청와대에서 똑같은 생각을 갖고 청와대 영부인이 어중간한 관계의 기자에게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 언론이 보도를 못합니까? 만약에 영부인이 되어서도 이런 얘기를 만약에 했다면.

▶ 김재원 : 그때는 당연히 보도하겠죠.

▷ 최경영 : 그럼 대통령 후보 개인이라도.

▶ 김재원 : 저는 지금 이 말씀이 옳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저는 다만 이게 만약에 이 얘기가 나온 경위를 처음부터 그날의 통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다 들어본다면 전혀 다른 국면이 될 수도 있다 그런 얘기지 이 얘기를 뭐 옳다, 잘했다. 왜 이 통화를 가지고 문제를 삼느냐.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말이라는 것은 그런 얘기가 나온 경위라든가 전체적으로 얘기를 들어보면 또 전혀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고 아니면 상대방의 주장이나 상대방의 얘기에 대해서 지금 말씀하셨듯이 서로가 이용하는 관계라고 했는데 내가...

▷ 최경영 : 아니, 그런 뉘앙스가 있잖아요.

▶ 김재원 : 그러니까요. 내가 아주 예를 들어 김건희 대표의 입장에서 보면 내가 아주 지금 아주 곤욕스럽게 곤경에 처해 있는데 사실은 억울한 문제, 그 문제에 대해서 도와주겠다고 하는 분이니 환심을 사기 위해서 또는 뭐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농담을 할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은 다 빼고 또는 편집을 해버리고 이 부분만 끄집어내서 이 사람은 생각이 잘못된 사람 그렇게 판단하기는 뭔가 좀 이른 것 아니냐. 또는 더 나아가서 이 전체의 상황 자체가 상대가 지금 악의적으로 김건희 대표에게 접근해서 결국은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결정적인 타격을 주기 위해서 이런 대화를 나누고 녹음을 해서 넘겼잖아요. 그러면 유도했을 수도 있다고 봐요. 이런 모든 상황이.

▷ 최경영 :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 김재원 : 물론 유도했어도 실수를 한 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사과를 하고 잘못되었다고 하는 입장이지만 저는 이런 것으로 사람이 약간의 경계심을 풀고 그런 사적인 대화를 한 것인데 그것을 공개해서 결과적으로는 김지은 씨 있잖아요. 그분에게는 전혀 의도치 않은 또 피해를 입히게 된 점도 있거든요.

▷ 최경영 : 잠깐만요. 이런 부분들이, 특히 이제 무속.

▶ 김재원 : 그것이 예를 들어서.

▷ 최경영 : 좋아, 이 안에 있는 내용 중에서 지금 연결이 돼 있는 부분이 과거에 이제 경선할 때 왕 자 쓰고 나왔었잖아요. 그러고 난 다음에 무슨 천공스님 얘기 나왔다가 그다음에 지금 건진법사 전 씨 나왔다가 이 녹취록 내에서 내가 보통 도사들보다 훨씬 더 점을 잘 보기 때문에 우리가 청와대 간다라는 얘기가. 내가 보기에는 청와대 간다, 우리가. 점으로. 이 부분도 이제 법원에서 이게 상식적인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거는 공익적인 내용으로 판단을 해봐야 한다라는 얘기였는데 아까 지금 좀 이게 성급하다, 언론의 판단이 성급하다 또는 사람들의, 유권자의 판단이 성급하다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쭉 보면 한 4, 5개월 사이에 몇 가지가 지금 나온 거 아닙니까? 무속 신앙과 관련해서는. 게다가 한무경 의원이 대표이사로 있던 회사에서 건진법사가 소속된 불교 종파에다가 1억 원을 출연했다는 거 아니에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회사가. 이런 것들이 그러면 이상하게 보이잖아요. 게다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에 건진법사 전 씨의 말을 듣고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해라." 그렇게 지시한 의혹이 있다. 이런 세계일보 보도도 있었고. 이런 것들이 맥락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거죠.

▶ 김재원 :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지금 얘기하는 것 중에 대부분 의혹이거나 사실이 아니거나 또는 더 나아가서 악의적인 공격이나.

▷ 최경영 : 공격이다?

▶ 김재원 : 수단에 의해서 지금 말씀하신 걸 쭉 이어간 거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 최경영 : 그중에서 사실이 아닌 것들을 그럼 지적을 해 주시죠.

▶ 김재원 : 아니, 예를 들어 왕 자를 쓴 것에 대해서도 동네 할머니가, 지지자가 써줬다고 해서 그것을 지우기도 어려워서 그냥 가져갔다는 것이고 그것이 이 지금 등장인물들과 관계없다니 말이에요. 그리고 건진법사라는 사람은 윤석열 후보는 전혀 알지 못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날 네트워크본부라는 신년회에 그냥 끼어든 분, 그 정도로.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선거 사무실 같은 데 오면 후보자하고 아주 친한 척하면 또 후보자는 또 그분을 도와주는 분으로 알게 되고 특히 윤석열 후보자는 정치권에서 별로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가오는 분이 누구인지 또 잘 모르고. 반대로 내부에 있는 사람은 또 후보자에게 가까이 가면 아, 저분이 후보자하고 친한 모양이다 해서 또 서로가 서로를.

▷ 최경영 : 그럴 수가 있습니까?

▶ 김재원 : 좀 밀어내지 못해요. 좀 그런 측면이 있는데 요즘은 경호원들이 있으니까 좀 잘하겠죠. 그런데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검찰총장 시절에 그 의혹이 있다는 것도.

▷ 최경영 : 신천지?

▶ 김재원 : 지인의 얘기라는데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신 지인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이것은 심각하게 다뤄서.

▷ 최경영 : 세계일보 보도?

▶ 김재원 : 대처를 또 해야 할 상황인 것 같고요. 그리고 한무경 의원이 1억 원을 출연했다는 종단하고.

▷ 최경영 : 출연했다.

▶ 김재원 : 도대체 김건희 대표나 윤석열 후보자하고 무슨 관계인지. 한무경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이 된 거는 윤석열 후보하고 아무 관계없거든요. 그분이 돈 많은 분인데 왜 출연했는지는 그분에게 물어봐야지 그걸 또 같이 얘기하고.

▷ 최경영 : 끼워 넣기다.

▶ 김재원 : 거기다가 뭐 한이 없어요. 건진법사인가요?

▷ 최경영 : 건진법사.

▶ 김재원 : 그분 누구인지도 모르고 하는데 그분은 딸이 2013년인가.

▷ 최경영 : 김건희 씨 기획행사.

▶ 김재원 : 김건희 씨 기획행사에 참여했다. 그것은 그 딸이 알아보니까 그 딸이 사진과 전공을 하는 분인데 그때 당시에 코바나컨텐츠라는 김건희 씨 회사에서 큰 기획전을 했는데 거기에 와서 자원봉사를 하고 갔다. 뭐 그런 얘기인데 사진과 학생 전체가 왔다는 거거든요.

▷ 최경영 : 그러니까 다 우연이 겹친 것이다.

▶ 김재원 : 우연이 겹친 거라기보다는 그 세월 동안 그럴 수도 있는 거지 그걸 가지고 이어서 얘기하면 이것을 의혹 제기를 해서 마치 상당한 연결이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또 김의겸 의원이 무슨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저는 그분 얘기한 거 하나도 신빙성 있어 본 적이 없는데.

▷ 최경영 : 무슨 얘기했습니까?

▶ 김재원 : 회사에서 직원한테 갑질을 하고 누워서 사람을 맞이하고부터 이런저런 얘기하던데.

▷ 최경영 : 김건희 씨가?

▶ 김재원 : 네. 하여튼 그분은 원래 좀 특이하게 말씀하시는 분이죠. 그래서 이런 것이 글쎄 도대체 또 건진법사의 사위가 수행을 한다 어쩐다 하는 것도 확인해 보니까 사실이 아니에요. 그리고 어떤 기자분은 건진법사는 과거에 무정스님이 환속해서 머리 기른 분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모 인사도 있던데 전부 말짱 거짓말이에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오늘 얘기, 질문할 게 이렇게 많았는데 참 시간이 또 아쉽습니다.

▶ 김재원 : 그런데 이거 대한민국 대선판이 이제 막 진흙탕으로 완전히 들어가 버렸어요.

▷ 최경영 : 그러니까 말입니다. 다음에 나오실 때는...

▶ 김재원 : 사실은 딱 하나 있어요. 이재명 후보가 형수나 형님한테 쌍욕을 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 최경영 : 역사적 사실이다.

▶ 김재원 : 그거는 분명한 거고.

▷ 최경영 : 알겠습니다.

▶ 김재원 : 또 부인께서 상당히.

▷ 최경영 : 같이 욕했다?

▶ 김재원 : 욕설뿐만 아니고 기괴한 웃음을. 웃는 거 보니까 엽기부부라는 거 그거는 사실이에요.

▷ 최경영 : 알겠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김프로의 정치학>.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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