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과 美 차기작 '호흡'
이다원 기자 2022. 1. 20. 10:15
[스포츠경향]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만난다.
버라이어티 등 미국 유수의 매체들은 19일(현지시각) 봉준호 감독이 SF소설 ‘미키7’을 바탕으로 한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로버트 패틴슨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은 에드워드 애쉬튼 작가의 ‘미키7’을 직접 각색, 연출하는 작품을 준비한다. 봉준호 감독의 제작사 오프스크린과 케이트 스트리트 픽쳐 컴퍼니, 플랜B 세 개의 제작사가 참여하고 워너브러더스가 투자·배급을 맡는다.
봉준호 감독은 2019년 ‘기생충’으로 국내 최초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세계를 열광시켰고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을 휩쓸기도 했다.
봉 감독은 이번 미국 차기작 외에도 한국영화 2편을 동시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양 애니메이션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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