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SF영화에 '더 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유력 "미팅서 깊은 인상"

신진아 2022. 1.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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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물망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봉 감독은 곧 출간 예정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각색하고 감독할 예정이다.

데드라인은 할리우드 소식통의 말을 빌어 "봉 감독이 워너브러더스 경영진과 함께 30대 할리우드 A급 스타들 가운데 로버트 패틴슨을 만났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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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뉴스1, 로버트 패틴슨/뉴스1=AFP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물망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봉 감독은 곧 출간 예정인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각색하고 감독할 예정이다.

또한 봉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를 제작한 플랜B와 '기생충' TV시리즈를 공동제작하는 케이트스트리트픽처스컴퍼니 그리고 봉 감독의 프로덕션 회사인 오프스크린이 공동 제작하고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한다.

데드라인은 할리우드 소식통의 말을 빌어 "봉 감독이 워너브러더스 경영진과 함께 30대 할리우드 A급 스타들 가운데 로버트 패틴슨을 만났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패틴슨은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하는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인 ‘더 배트맨'의 주역이며 오는 3월 공개를 앞뒀다. 패틴슨은 봉 감독과 함께 미국 최대 에이전시 WME 소속이기도 하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봉 감독의 과거 각색 경험을 미뤄볼 때, 봉 감독의 버전이 궁극적으론 소설과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소설은 얼음 행성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파견된 인간 원정대의 복제인간 미키7이 주인공인 SF물이다. 미키7이 또다른 클론 '미키8'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알게된다는 내용이다.

원작자가 책 출간 직전에 봉 감독에게 원고를 보냈고, 봉감독이 관심을 보이면서 제작에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더 배트맨 포스터 ©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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