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125곳 주변에 나무 9만3천 그루 심어..'숲속공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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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추진한 '숲속공장' 조성사업을 지난달까지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숲속공장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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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추진한 '숲속공장' 조성사업을 지난달까지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숲속공장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9년 3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해 도내 121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3만466 그루, 2020년 4만2천101 그루, 2021년 2만382 그루 등 총 125개 사업장 주변에 9만2천949그루를 심었다.
애초 목표치(3만2천 그루)의 287%에 해당하는 성과로, 나무 1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보면 매년 약 3.3t의 미세먼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도는 예측했다.
도는 그동안 매년 우수 사업장을 선정해 독려하는 한편 일부 사업장에 조성된 '나무쉼터' 공원을 지역 주민들도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협의를 진행 중이다.
임양선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나뭇잎에는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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