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 석좌교수로 영입

신하영 2022. 1. 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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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홍원표(사진) 전 삼성SDS 대표이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고려대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홍 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석좌교수는 이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SDS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재직 중 △인공지능 서비스 '브리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 '넥스레저' 등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출시,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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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래 인재양성 위해 임용"
"대학원 석·박사생 연구·진로 지도"
사진=고려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려대가 홍원표(사진) 전 삼성SDS 대표이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고려대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홍 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원표 석좌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전기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벨통신연구소에서 프로그램 매니저로 활동한 뒤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을 거쳐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홍 석좌교수는 이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SDS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재직 중 △인공지능 서비스 ‘브리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 ‘넥스레저’ 등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출시,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홍 석좌 교수는 미국의 벨통신연구소에서 7년간의 연구원 경험을 토대로 10년간 KT에서 근무하며 통신기술·휴대폰·네트워크 등 산업체 노하우를 쌓은 IT기술 전문가”라며 “향후 고려대 미래형 인재양성에서 도움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석좌교수는 올해부터 1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으며, 대학원 석·박사 학생들의 연구·진학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고려대 스마트캠퍼스 프로젝트에 대해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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