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에 퍼지는 코로나19 공포..류현진 전 동료도 확진
김하진 기자 2022. 1. 20. 09:17
[스포츠경향]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투수 야마구치 슌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19일 “야마구치가 18일 밤에 가벼운 기침 증상으로 셀프 체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며 “다시 의료기관에서 PCR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야마구치는 발열 등의 증상은 없고 집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가 17일에 돌아온 야마구치는 구단 시설은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요미우리는 지난 6일 이후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야마구치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야마구치는 2019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와계약해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그 해 17경기 25.2이닝 2승 4패 평균자책 8.06을 기록했다. 다음해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계약을 한 야마구치는 마이너리그에서도 5경기 3패 평균자책 6.17을 기록했고 지난해 6월 요미우리로 복귀했다.
일본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19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4만1485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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