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 '코너마켓'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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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가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인 코너마켓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코너마켓과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 강화와 신규 이용자 유치는 물론, 두 기업의 방대한 거래 데이터와 트래픽을 활용한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중고나라는 앞으로 코너마켓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서비스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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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고나라가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인 코너마켓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중고나라는 코너마켓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수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중고나라 플랫폼 내 유·아동 중고 의류 거래시장 규모는 연간 1천300억원, 월 거래는 100만건으로 추산된다.
코너마켓은 유·아동 의류를 직접 수거해 판매하는 위탁형 의류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성장이 빠른 유·아동 가정으로부터 직접 의류를 받아 상품화한 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백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 코너마켓은 약 40만여벌의 유·아동 의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거부터 재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코너마켓은 2018년 창립 이후 롯데벤처스,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특히 롯데벤처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육성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코너마켓이 하반기 시리즈A 투자를 앞두고 브릿지 라운드를 진행한 것이다. 코너마켓은 설비 자동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하는 한편 중고나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버티컬 전문몰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중고나라는 2021년 유진자산운용 인수 후 첫 외부투자를 집행했다. 중고나라 측은 유·아동 중고 의류 거래의 편의성 강화 성과와 거래 신뢰도 개선 노력을 투자 이유로 들었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코너마켓과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 강화와 신규 이용자 유치는 물론, 두 기업의 방대한 거래 데이터와 트래픽을 활용한 자원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중고나라는 앞으로 코너마켓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서비스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중고나라에 앞서 투자한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중고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검수가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버티컬 영역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고나라는 C-커머스 영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다양한 스타트업의 투자 검토는 물론 전략적 제휴를 통한 스타트업 성장의 선순환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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