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코로나19 여파로 베이징올림픽 원격 중계

김재호 2022. 1. 20.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내 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NBC가 2022 베이징올림픽을 원격으로 중계한다.

'USA 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그렉 휴즈 NBC스포츠 홍보 부문 수석 부사장의 말을 인용, NBC가 중계진을 베이징에 파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NBC는 이번 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중계진을 파견할 예정이었다.

NBC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이번 슈퍼볼 중계도 맡을 예정.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올림픽 중계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NBC가 2022 베이징올림픽을 원격으로 중계한다.

'USA 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그렉 휴즈 NBC스포츠 홍보 부문 수석 부사장의 말을 인용, NBC가 중계진을 베이징에 파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대신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에 있는 방송 스튜디오에서 올림픽을 중계한다.

NBC는 이번 올림픽에 피겨스케이팅, 알파인스키, 스노우보드 중계진을 파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계획을 철회했다.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베이징 올림픽을 원격 중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NBC의 간판 캐스터인 마이크 티리코는 현장에 파견된다. 그러나 그도 개막식을 포함한 대회 초반만 취재한 뒤 슈퍼볼 중계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온다. NBC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이번 슈퍼볼 중계도 맡을 예정.

이들은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수영, 체조 등 일부 인기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원격으로 연결해 중계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되는 두번째 올림픽인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방역 대책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지난 도쿄올림픽과 달리 '방역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특정 그룹의 관객'에게는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