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청약 마친 코스피, 보합세로 출발

김인경 2022. 1. 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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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청약이라는 이벤트가 끝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20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1%) 오른 2842.55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3만5028.6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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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우려 속 외국인 매도에도
기관·개인 '사자'로 지수 2840선 횡보
시총 상위 대부분 약세..SK하이닉스 1%대 하락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청약이라는 이벤트가 끝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20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전 거래일보다 0.27포인트(0.01%) 오른 2842.55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479억원 팔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69억원, 1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189억원, 연기금이 175억원 사자에 나서며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3만5028.65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7% 빠진 4532.7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한 1만4340.25를 기록했다.

연준의 긴축 속도가 예상보다 가팔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5~26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한 주 앞두고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3월 0.5%포인트 인상론까지 나올 정도다. 이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3월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7.1%로 점쳤다. 올리는 건 기정사실이고, 관건은 인상 폭이라는 뜻이다.

대형주가 0.24% 하락하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21%, 0.08%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통신,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의약, 화학품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26%, 1.57%씩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임박해 LG화학(051910)도 1만3000원(1.99%) 빠진 64만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POSCO(005490)와 LG전자(066570)는 각각 1.58%, 0.73%씩 상승세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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