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기적같은 역전승에 환호 "My boy! 이길 자격 충분해!"

2022. 1. 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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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기적같은 역전승을 이끈 소속팀과 '극장 멀티골' 주인공 스테번 베르흐베인을 향해 축하와 기쁨을 표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20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전서 베르흐베인의 인저리타임 멀티골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둔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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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기적같은 역전승을 이끈 소속팀과 ‘극장 멀티골’ 주인공 스테번 베르흐베인을 향해 축하와 기쁨을 표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20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전서 베르흐베인의 인저리타임 멀티골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둔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SNS에 베르흐베인이 골을 터트린 뒤 환호하는 모습의 구단 SNS을 공유하면서 ‘(승리할) 자격이 충분한 동료들’이라고 적었다. 또 베르흐베인을 잡은 TV 중계화면을 캡처한 사진에는 ‘마이 보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베르흐베인의 SNS 계정을 태그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이날 레스터 시티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추가시간이 시작되기 전까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베르흐베인이 2분 사이 두 골을 몰아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정규리그 9경기 무패 행진(6승 3무)을 이어가며 리그 5위(승점 36·11승 3무 5패)로 도약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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