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올해 공급과잉으로 감익 불가피..목표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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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중국 수요 불확실성 확대 및 대규모 증설 등에 따른 업황 부진에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 5,000원에서 18만 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각각 내려잡았다.
이어 그는 "2022년 대부분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중국 수요 불확실성 확대와 대규모 증설로 인한 업황 부진을 겪을 것"이라며 "특히 금호석유의 경우, 지난해 대비 감익이 예상돼 실적 기저 효과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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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0.5만→18.2만, 투자의견 '중립' 하향
중국 수요 불확실성 및 대규모 증설로 감익 불가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중국 수요 불확실성 확대 및 대규모 증설 등에 따른 업황 부진에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 5,000원에서 18만 2,000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각각 내려잡았다.
20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7%, 73.7% 증가한 2조 1,466억 원, 4,77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4분기가 비수기에 해당하는 데다 공급물량 확대, 전사에 걸친 정기 보수 등의 영향이 컸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성수지 부문은 중국 전력 제한 정책으로 인한 전방산업의 가동률 하락 및 증설 물량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비스페놀A(BPA) 역시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가 올해에도 감익이 불가피한 것으로 내다봤다. NB라텍스의 경우 2023년까지 대규모 증설이 예정돼 있는 반면, 수요 증가율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실제 신규 플랜트 가동률은 40~50%에 머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는 “2022년 대부분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중국 수요 불확실성 확대와 대규모 증설로 인한 업황 부진을 겪을 것”이라며 “특히 금호석유의 경우, 지난해 대비 감익이 예상돼 실적 기저 효과도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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