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올해 '상저하고'..NFT·메타버스·콘서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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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엔터주가 '상저하고'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말 미국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며 엔터를 비롯한 성장주들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1분기 저점을 지나 2분기를 기점으로 업황이 개선, 하반기엔 견조한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엔터주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콘서트 재개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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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엔터주가 ‘상저하고’ 흐름을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말 미국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보다 가파르게 상승하며 엔터를 비롯한 성장주들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1분기 저점을 지나 2분기를 기점으로 업황이 개선, 하반기엔 견조한 실적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는 각 사 주력 아티스트 컴백이 모두 이뤄지며, 앨범판매 및 실적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주력 아티스트 컴백 지연과 오프라인 콘서트 취소 등에 부문별로 오프라인 콘서트 등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며 “일부 컴백이 예상됐던 해당 기업(YG) 앨범판매 추정치도 소폭 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및 월드투어 재개를 실적에 반영했지만, 콘서트 포함 오프라인 미팅 등 지연으로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단 설명이다. 올해 엔터주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콘서트 재개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봤다.
최근 2개월간 엔터주가 과도한 조정을 받고 있는 배경은 산업 성장성이나 기업 실적 등 펀더멘탈 요인이 아닌 매크로 환경에 따른 수급 이슈 영향이 컸다고 봤다. 다만 갈수록 K팝 위상과 △글로벌 팬덤 확대, 이로 인한 △아티스트향 직·간접 매출 증가 △플랫폼 비즈니스 구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차세대 산업 메타버스·NFT 선도 업종으로 이익과 산업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2023년 말까지 연준 긴축통화 기조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경기하방 압력이 높아진다면, 장기금리 상승탄력 낮아지며, 장기금리는 하락 반면 단기금리 높아지는 국면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유리한 국면으로 메타버스와 NFT, 플랫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대표 성장주인 하이브 반등 모멘텀이 여타 성장주 대비 강력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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