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해 아내 살해한 80대 남성 검찰 송치
장한서 2022. 1. 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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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를 전날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자택에서 7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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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를 전날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쯤 서울 동대문구의 자택에서 7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아들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의처증을 앓고 있으며 치매 증상도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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