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국채금리 상승·오미크론 우려에 따른 증시 부진 연속

SBSBiz 2022. 1.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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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증시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하며 작년 11월 고점 대비 10.7% 내려 기술적 측면에서 조정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증시 부진의 이유로는 연준의 강력한 통화 긴축에 대한 우려, 이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 그리고 오미크론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거론됐습니다.

영국의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5.4% 오르며 전월치,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30년 만에 최고치인데요.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는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고물가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수급이 팽팽한 노동시장은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보유자산 축소가 다방면에서 중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사례에 초점을 맞출 경우 인플레이션 목표치 상회와 경기상승이 양적 완화에서 긴축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인데요.

향후 금리 상승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산가치 손실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꼽힙니다.

블룸버그는 금리 인상을 두고 유럽중앙은행과 금융시장의 의견 불일치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주요 인사들은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주장하지만, 금융시장은 올해 9월 예금금리가 10bp 상승하고 2023년에는 대출금리가 마이너스를 탈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현상은 유럽중앙은행의 기대와 달리 시장에서는 역내 고물가 지속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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