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데뷔전' 바하마 클래식 공동 19위로 뒷심..우승은 바티아

백승철 기자 2022. 1. 20.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년간 한국과 일본의 '선수권대회'를 석권했던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데뷔전에서 톱20으로 마무리했다.

김성현은 20일(한국시간) 샌달스 에메랄드 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2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GA 콘페리투어 시즌 개막전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2022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에 출전한 김성현 프로.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2년간 한국과 일본의 '선수권대회'를 석권했던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데뷔전에서 톱20으로 마무리했다.



김성현은 20일(한국시간) 샌달스 에메랄드 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2시즌 개막전 '바하마 그레이트 엑수마 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첫날 3오버파 80위권이었던 부진을 2~4라운드에서 만회하면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전날보다 2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라운드 1번홀(파5)에서 이번 대회 첫 이글을 낚으며 출발이 좋았던 김성현은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4~16번홀에서 3연속 버디로 기세를 떨쳤고, 18번홀(파5) 보기로 홀아웃했다.



 



한편, 마지막 날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역전 우승하며 콘페리투어 올해 첫 우승컵을 가져갔다.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거둬 폴 헤일리 2세(미국·12언더파 276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오는 1월 31일 만20세가 되는 바티아는 2019년 워커컵에 참가한 후 그해 9월 프로로 전향해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프로로 첫발을 뗐다. 2021년 US오픈(공동 57위)으로 메이저 데뷔전도 치렀다.



작은 그린으로 유명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지난해 1라운드 때 단 하나의 그린도 놓치지 않고 64타를 몰아쳐 주목 받았다(최종 성적은 공동 30위). 



1983년 이래, 페블에서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한 선수는 바티아를 포함해 7명뿐이다. 2008년 라이언 파머(미국) 이후 모처럼 나온 기록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