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의료용 'N95마스크' 7억개분 일반인 무료 배포

정윤미 기자 2022. 1.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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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다음주부터 고성능 의료용 N95마스크 7억개 분량을 국민들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마스크는 이번주 중 약국과 보건소에 공급돼, 다음주 말께 1인당 최대 3장씩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익명의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개인 보호 장비"라며 "온라인에서 1~2달러(1191~2382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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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3장씩, 다음주 말경 약국·보건소 등에서 수령 가능
미국 과학·광학·제어장비 제조업체 3M이 제작한 'N95마스크' 모습 2020.07.28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정부가 다음주부터 고성능 의료용 N95마스크 7억개 분량을 국민들에게 무료 배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마스크는 이번주 중 약국과 보건소에 공급돼, 다음주 말께 1인당 최대 3장씩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익명의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개인 보호 장비"라며 "온라인에서 1~2달러(1191~2382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N95마스크는 공기 중 초미세 입자를 95%가량 걸러주는 고성능 제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산 KF94 등급과 동일하다.

지난 14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기존 의료진에게만 국한됐던 N95마스크 착용을 일반인으로 전면 확대했다.

이 밖에도 바이든 정부는 전날 무상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개시했다. 정부는 5억개 물량을 확보했으며 한 가구당 4개씩 배포될 예정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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