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고성장세 지속..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으로 목표가↓-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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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카카오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톡비즈, 페이, 콘텐츠 부문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업종 내 대표 성장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과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며 "다만 자회사의 추가적인 기업공개(IPO)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의 고른 성장세 등을 고려한다면 올해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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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0일 카카오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톡비즈, 페이, 콘텐츠 부문의 고성장세가 이어지며 업종 내 대표 성장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주가는 고점 대비 45% 이상 하락하며 플랫폼 규제 이슈 등의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수준이라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상장 자회사의 주가 하락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16만5천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천247억원, 영업이익 1천495억원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낮아진 기대치(1천768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게임부문에서 오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됐고,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마케팅 확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비즈보드, 채널, 알림톡의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톡비즈 매출이 30.4% 증가하고, 간편결제 시장 성장과 자회사 비즈니스 확장이 예상되는 카카오페이도 40.1%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등 카카오는 올해도 탑라인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플랫폼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성장을 저해할 만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며 "올해도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겠으나 업종 내에서도 높은 성장성은 충분히 성장주로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요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지분가치 하락과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추정치를 소폭 하향했다"며 "다만 자회사의 추가적인 기업공개(IPO)에 따른 순자산가치(NAV) 증가,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의 고른 성장세 등을 고려한다면 올해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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