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작년 3Q가 바닥..인플레 우려도 없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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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0일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지난해 3분기 바닥을 확인했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2753억원에 이르는 경공격기인 TA-50 신규 양산과 함께, 전년 동기보다 23.7%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21) 개발, 기체부품 회복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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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2753억원에 이르는 경공격기인 TA-50 신규 양산과 함께, 전년 동기보다 23.7%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21) 개발, 기체부품 회복 등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에는 지난해 수주한 인도네시아와 태국 물량을 본격적으로 인도할 전망이다. 그는 “실적 추정치에는 2023년 1분기에 예상되는 세네갈(1764억원), 말레이시아(2352억원) 수주도 반영했다”면서 “국내에서도 KF-21 개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7% 확대하는 가운데 소해헬기, 상륙공격헬기 개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물류 병목 지속,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산업재 기업들의 원가 부담 상승, 출하량 감소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면서도 “한국항공우주(047810)의 제품 마진, 출하량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상, 강달러를 야기한다면 해외 수출 사업은 추가 마진 확대도 예상된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정부에서는 방산 사업 발주시 방산업체들의 총 원가에 적정 마진을더해 계약가를 산정한다”면서 “원가를 산정할 때 물가 상승률이 감안했고,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3~4년마다 재계약을 하기 때문에 손실 폭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체부품 사업은 보잉, 에어버스의 통합구매 시스템을 이용한다”면서 “보잉은 알코아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된 가격으로 협력업체들에게 알루미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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