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더딘 이익개선에 원가부담도 여전..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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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더딘 이익개선과 원가부담이 여전하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1% 하회하는 수준이다.
방산은 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이익률 정상화가 기대된다.
이동현 연구원은 "매출 증가 기조에도 더딘 이익 개선을 예상한다"면서 "충당금 이슈와 원가부담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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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더딘 이익개선과 원가부담이 여전하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전년비 3% 늘어난 7851억원,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28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1% 하회하는 수준이다.
방산은 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이익률 정상화가 기대된다. 올해 수주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플랜트는 잔고 감소로 매출 정체가 감소되겠으며, 저가 수주잔고 소진으로 이익은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현 연구원은 “매출 증가 기조에도 더딘 이익 개선을 예상한다”면서 “충당금 이슈와 원가부담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주는 전년비 22% 늘어난 3조4000억원으로 급증했는데 특히 철도부문은 지난해 4분기 1조3000억원의 수주가 집중됐다. KTX-이음을 포함, 국내 중고속 열차 확대 및 과점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다.
방산도 지난해 전년비 25% 줄어들었지만 1조원을 수주했는데 제품 다변화, 프로젝트 확대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는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성장 동력 발굴을 준비 중”이라면서 “단기 실적보다 철도와 K-2 전차의 업계 입지와 수소 신사업이 주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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