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30.3cm 눈 쌓여..'대한 추위' 속 강원 주요지역 설경

신관호 기자 2022. 1. 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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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향로봉에 3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이외 강원 산간 주요지점에도 10cm 안팎의 눈이 내려 도내 곳곳이 설경을 보이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대한인 이날 오전 4시까지 강원 주요지점의 적설현황은 영동의 경우 삼척 12.0cm, 동해 11.7cm, 강릉 8.0cm, 청호(속초) 7.5cm, 현내(고성) 7.4cm, 양양 6.6cm, 북강릉 5.9c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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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대관령 옛길 주변에 내린 눈. (자료사진)/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향로봉에 30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이외 강원 산간 주요지점에도 10cm 안팎의 눈이 내려 도내 곳곳이 설경을 보이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대한인 이날 오전 4시까지 강원 주요지점의 적설현황은 영동의 경우 삼척 12.0cm, 동해 11.7cm, 강릉 8.0cm, 청호(속초) 7.5cm, 현내(고성) 7.4cm, 양양 6.6cm, 북강릉 5.9cm 등이다.

산간의 경우 향로봉 30.3cm, 미시령 16.4cm, 설악산 12.8cm, 임계(정선) 7.4cm, 달방댐(동해) 6.7cm, 하장 5.8cm, 대관령 5.3cm의 눈이 내렸다.

영서는 외촌(철원) 9.0cm, 상서(화천) 7.9cm, 화촌(홍천) 3.7cm, 춘천 2.7cm, 대화(평창) 3.1cm, 인제 2.5cm, 정선군 1.9cm의 눈이 쌓였다.

이처럼 전날부터 이날 아침 사이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눈이 쌓여있거나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며,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여기에 아침 최저기온이 주요지점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영동남부는 20일 낮까지 눈이 내린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낮 12시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이 때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1~3cm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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