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 결국 조정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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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9일(이하 현지시간) 결국 조정장에 진입했다.
주가 지수가 이전 고점보다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으로 정의한다.
나스닥지수는 이전 고점인 지난해 11월 사상최고치 1만6212.23에 비해 10.5%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166.64포인트(1.15%) 하락한 1만4340.25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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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19일(이하 현지시간) 결국 조정장에 진입했다.
주가 지수가 이전 고점보다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장,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으로 정의한다.
나스닥지수는 이전 고점인 지난해 11월 사상최고치 1만6212.23에 비해 10.5%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비 166.64포인트(1.15%) 하락한 1만4340.25로 밀렸다.
시황을 가장 폭 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35포인트(0.97%) 내린 4532.76,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39.82포인트(0.96%) 밀린 3만5028.65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요동쳤다.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지난 2년간 팬데믹 장세에서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한 기술주를 새해 들어 내던지고 있다.
팬데믹이 서서히 풍토병으로 바뀔 것이란 예상 속에 주식시장 무게중심이 실적은 없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기술주에서 경제 성장 수혜주인 경기순환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최소 4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도 실적 없는 기술주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자본조달 비용이 그만큼 높아져 이들의 성장 가능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주식시장이 연준 금리인상 역풍에 올해 내내 시달릴 것이어서 주가가 오르면 곧바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움직임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미디올래넘자산운용의 시장전략 책임자 브라이언 오라일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공격적인 연준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기인한다면서 투자자들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 하락세 방아쇠를 당긴 것은 국채 수익률 상승이다.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장 초반 1.9%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두드러진 움직임을 보인 종목도 있다.
자산 기준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모간스탠리는 장 초반 4%에 육박하는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과 달리 비용 상승을 억제하면서 깜짝 실적을 공개하는데 성공한 덕분이다.
특히 모간스탠리는 지난해 4·4분기 보너스 지급 규모가 2020년 4·4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큰 폭의 순익 증가를 기록해 임금 상승이 예외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입증했다. BoA는 0.4%, 모간스탠리는 1.8% 상승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전가해 여전히 탄탄한 실적을 낸 업체도 있었다.
세계 최대 소비재 업체 가운데 하나인 프록터앤드갬블(P&G)은 비용 상승 충격을 가격 인상으로 흡수했지만 높은 가격에도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탄탄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는 3.4% 뛰었다.
한편 18일 7년만에 최고치로 뛴 유가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1.1% 더 올라 배럴당 88.44달러로 뛰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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