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아침 영하 10도 안팎..강원 영동 강한 눈

최아영 2022. 1. 2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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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
강원영동 최대 20cm 폭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 = 박형기 기자]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大寒)’인 20일은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산간 지역에는 폭설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경상동해안·제주도는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0~9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9.4도 ▲인천 -9.1도 ▲수원 -10.2도 ▲춘천 -13.5도 ▲강릉 -3.5도 ▲청주 -7.7도 ▲대전 -8.7도 ▲전주 -6.9도 ▲광주 -4.6도 ▲제주 3.4도 ▲대구 -4.3도 ▲부산 -2.3도 ▲울산 -3.1도 ▲창원 -3.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 사이로 예상된다.

▲서울 2도 ▲인천 0도 ▲대전 4도 ▲광주 5도 ▲대구와 울산 6도 ▲부산 8도 ▲춘천 3 ▲제주5도 등이다.

전날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특히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7㎝ 이상의 강한 눈이 내려 20㎝ 이상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제주 산지, 울릉도· 독도 5~15㎝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남부동해안 1~5㎝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북 내륙, 울산 0.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 남부·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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