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절기 대한, 강추위 계속..동해안 오전에 눈

배혜지 2022. 1. 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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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의 마지막 절기, '대한'입니다.

큰 추위라는 뜻을 가진 절기인데요.

절기에 맞게 강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내륙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어제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죠.

지금은 대부분 그쳤는데 북동풍이 불어오면서 동해상에는 눈구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는 1~5cm,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은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많이 해제됐지만 여전히 영남과 일부 전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남아있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철원 영하 18.9도, 서울 영하 9.5도 등으로 전국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2~5도 높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5미터, 그 밖의 해상에서도 최고 4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 추위는 풀리겠지만 밤부터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최유현)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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