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에 차 세웠다가 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여 숨져

유수환 기자 2022. 1. 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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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저녁 중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리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진 영덕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에서 대형구조물이 떨어져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면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뒤에서 오던 다른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당진 영덕고속도로 세종 터널 인근을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1톤 철제 구조물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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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저녁 중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리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진 영덕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에서 대형구조물이 떨어져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화물차가 서 있고,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면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뒤에서 오던 다른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내리다 뒤에서 오던 화물차에 부딪힌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밤길이 어두워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뒤 화물차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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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앞부분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당진 영덕고속도로 세종 터널 인근을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1톤 철제 구조물이 떨어졌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가 이 구조물에 충돌하는 사고가 나면서 승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이어 달리던 다른 승용차도 바퀴가 손상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구조물이 느슨하게 묶여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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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눈발이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속초, 강릉 등 강원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은 만큼 아침 눈길 운전과 보행 시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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