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아나콘다, 4실점 패배..윤태진·손가락 골절 오정연 눈물 [★밤TV]

이경호 기자 2022. 1. 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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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콘다 멤버 오정연, 윤태진이 FC구척장신과 경기를 마친 후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수민, 김진경, 차서린) 대 FC아나콘다(오정연, 박은영, 신아영, 윤태진, 주시은, 최은경)의 경기가 펼쳐졌다.

박은영은 이후 FC구척장신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FC구척장신의 골기퍼 아이린, FC아나콘다의 골기퍼 오정연의 선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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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콘다가 FC구척장신과 경기에서 0 대 4로 패배했다./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콘다 멤버 오정연, 윤태진이 FC구척장신과 경기를 마친 후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수민, 김진경, 차서린) 대 FC아나콘다(오정연, 박은영, 신아영, 윤태진, 주시은, 최은경)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FC아나콘다는 경기 전 훈련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박은영, 최은경이 훈련에 집중하던 중 충돌을 했다. 박은영은 쓰러진 후 곧바고 일어서지 못했고, 왼쪽 눈 두덩이가 심하게 부었다. 박은영은 이후 FC구척장신과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FC구척장신 대 FC아나콘다의 본 경기에서는 양 팀 선수들과 감독들이 필승을 다짐했다.

FC아나콘다는 전반전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FC구척장신을 위협했다. 이전보다 한층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FC아나콘다였다.

두 팀은 공방전을 벌이며 선제골을 향해 질주했다. FC구척장신의 골기퍼 아이린, FC아나콘다의 골기퍼 오정연의 선방이 이어졌다.

0 대 0 균형을 깬 것은 FC구척장신이었다. 이현이가 상대 진영으로 흐르는 공을 쫓았고, 이를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FC구척장신은 선제골로 전반전을 1 대 0으로 마무리 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FC아나콘다의 박은영이 교체 선수로 나섰다. 그는 마스크를 쓰고 등장,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얼마 뛰지 못하고 교체됐다.

FC아나콘다의 맹공이 이어지던 중, FC구척장신의 아이린이 득점했다. 골기퍼 아이린의 골킥이 상대 골기퍼 오정연 앞에서 바운드 됐고, 이 공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FC구척장신은 김진경과 이현이가 추가 득점을 하며 4 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FC아나콘다는 모든 멤버들이 온 몸을 내던지며 경기에 임했다. 앞서 부상 당한 박은영 외에 경기 중 충돌과 머리에 공을 맞아 부상 당한 주시은, 경기 후 손가락 골절 부상을 알게 된 오정연까지 부상 투혼 릴레이였다.

경기 후 윤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사람들이 아나콘다를 무시하니까. 자꾸 저희가 패배하는 모습으로 그걸 증명하는 거 같아서. 그게 너무 자존심이 상해요"라고 말했다. 또 "그래서 팀원들도 포기할까 봐"라면서 "이기고 싶어하기는 하는데,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도 맞고. 벌써 2패했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패배를 당한 아픔, 간절한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엿 볼 수 있었다.

경기를 끝난 후 응급실을 찾아 엑스레이를 찍었던 오정연. 그는 왼손 약지에 깁스를 한 채 응급실을 나왔다. 앞서 FC구척장신의 연이은 슛을 막아냈던 오정연이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골절됐다"라면서 "뼈가. 인대가. 속상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줄 몰랐는데"라면서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연패에 빠진 FC아나콘다. 멤버들 모두 투혼을 발휘했지만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경기에서는 승리를 향한 갈증을 풀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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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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