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오케스트라·합창의 강렬한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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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영화나 CF에서 장대한 장면 배경음악으로 많이 쓰이는 합창곡 '카르미나 부라나(포스터)'가 모처럼 공연된다.
국립합창단은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카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를 3월 2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카를 오르프 일생일대의 역작 오라토리오 '카르미나 부라나'는 성악 및 합창, 오케스트라, 춤, 무대장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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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카를 오르프 일생일대의 역작 오라토리오 ‘카르미나 부라나’는 성악 및 합창, 오케스트라, 춤, 무대장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작품이다.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 위치한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250개의 필사본 중 카를 오르프가 25곡을 발췌해 만든 무대 음악형식의 칸타타(성악곡)다. 라틴어와 독일어가 혼합된 가사로 사랑, 종교, 도덕, 술, 자연에 대한 묘사 등 다양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미자(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 현재 국립합창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테너 박의준·바리톤 한명원, 광명시립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클림오케스트라까지 성악 및 합창,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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