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완공

임성준 2022. 1. 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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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 핵심 시설인 의료서비스센터가 20일 준공식을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헬스케어타운 부지 내 솔오름로 61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998㎡ 규모의 의료서비스센터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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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제주헬스케어타운 핵심 시설인 의료서비스센터가 20일 준공식을 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헬스케어타운 부지 내 솔오름로 61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998㎡ 규모의 의료서비스센터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직접 총사업비 296억원을 투자해 2020년 5월부터 짓기 시작했다.

의료서비스센터에는 병·의원과 의료 관련 기관 제주분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내부에 통합관리실 및 홍보 시설 등도 마련된다.

현재 차병원과 한국의학연구소(KMI) 제주분원 등이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종합검진센터가 없는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은 제주시 또는 도외로 나가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그에 따른 시간과 비용의 지출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KMI 건강검진센터 유치는 서귀포 지역주민의 의료접근성 제고와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을 포함한 지역 내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DC가 의료서비스센터에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

의료법인을 설립하려면 기본재산으로 임차하지 않은 대지와 건물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헬스케어타운은 유원지·관광단지로 지정돼 있어 의료법인을 설립하려는 자에게 토지를 매각할 수 없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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