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베를린 화재, 올해 EUV 생산량 큰 영향 없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2. 1. 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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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은 지난 2일 베를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022년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웨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2021년 실적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 및 투자자 컨퍼런스콜에서 1월2일 발생한 ASML 베를린 화재에 대해 "올해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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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웨닝크 ASML 최고경영자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SML 홈페이지 영상 캡쳐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은 지난 2일 베를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022년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웨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2021년 실적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 및 투자자 컨퍼런스콜에서 1월2일 발생한 ASML 베를린 화재에 대해 "올해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ASML은 지난 2020년 구 베를리너글라스 공장을 인수해 ASML 베를린을 세우고 , 웨이퍼 테이블과 클램프, 레티클 척, 미러 블록 등 ASML 노광장비 시스템의 핵심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웨닝크 CEO은 "이번 화재가 EUV 웨이퍼 시스템을 위한 클램프를 만드는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이는 우리 EUV 장비에 들어가는 매우 복잡하고 중요한 모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방관들이 화재를 몇 시간만에 진압했지만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며 "그러나 구성원들의 고생과 창의성 덕분에 상황을 관리할 수 있었고, 이 결과 2022년 EUV 생산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ASML 베를린 구성원들과 벨트호벤(네덜란드 본사), 윌턴(미국 코네티컷 공장)에 있는 임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직면한 가장 큰 과제에 대한 질문에 웨닝크 CEO는 "시장 수요가 우리의 생산능력을 크게 초과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2024년이면 모든 고객의 니즈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초과수요에 성급하게 맞춰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수천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생산능력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닝크 CEO는 ASML이 2021년 한해동안 6000명에 가까운 인력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훈련을 받아야 하고 학습곡선을 타고 올라갈 필요가 있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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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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