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3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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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2020년부터 3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19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경쟁 부문 초청작에 홍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가 포함됐다.
앞서 홍 감독은 2020년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 지난해에는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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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경쟁 부문 초청작에 홍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가 포함됐다.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은 “베를린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분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소설가의 영화’는 우연한 만남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영화 세계에서 진실함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연은 지난해 칸영화제 초청작인 ‘당신 얼굴 앞에서’로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이혜영이 맡았다. 김민희는 제작실장을 맡은 동시에 극중에서 여배우 길수를 연기했다. 이밖에 홍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했던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등도 함께했다. 출연했다.
앞서 홍 감독은 2020년 ‘도망친 여자’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 지난해에는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7년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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