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꽃남'으로 한글 공부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실생활에 쓰는 말인 줄" (라스)

백아영 2022. 1. 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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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이 '꽃보다 남자'를 보며 한국어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조나단은 한국어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드라마를 많이 봤다. 그때 왔을 때 유행이었던 게 '꽃보다 남자'였다"고 하며 "너무 재밌게 봤는데 진짜 사람들이 다 그렇게 말하는 줄 알았다. 한국인들이 다 '금잔디 명예 소방관',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라는 말을 쓰는 줄 알았다. 소방관이라는 말도 거기서 배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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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소방관이구나”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조나단이 ‘꽃보다 남자’를 보며 한국어를 배웠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린 월드 스타일' 특집으로 정영주, 이정현, 조나단,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조나단은 한국어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드라마를 많이 봤다. 그때 왔을 때 유행이었던 게 ‘꽃보다 남자’였다”고 하며 “너무 재밌게 봤는데 진짜 사람들이 다 그렇게 말하는 줄 알았다. 한국인들이 다 ‘금잔디 명예 소방관’,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라는 말을 쓰는 줄 알았다. 소방관이라는 말도 거기서 배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한국어를 배우며 호칭이 제일 어려웠다는 조나단. 조나단이 “‘패밀리가 떴다’를 볼 때 재석 오빠, 종국 오빠라고 하길래 가족 예능인 줄 알았다. 일곱 남매가 모여서 예능을 하는 건 줄 알았다. 또 식당에 가면 이모라고 하는데 왜 고모라고 하는지도 궁금했다”고 하자 김구라는 “고모들이 음식 솜씨가 좋지가 않다. 이모쪽이 좋다”고 의문을 해결해 주기도.

그런가 하면 지난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와 달리 현재 대학교에 진학한 조나단은 “제가 작년에 1년 동안 기숙사에 살았다. 룸메이트와 대화를 나누다가 콩고에서 왔다고 하니 자기가 알기로는 콩고 왕자가 이 학교에 다닌다고 하던데 걔랑 친구냐고 묻더라. 너무 당황해서 얘기를 안 했다. 그런데 다음 날 또 물어보더라. 콩고 모임 같은 거 있지 않냐고 하며 어떻게 조나단을 못 봤는지 의아해하더라. 결국 제 유튜브 채널 로그인을 하며 ‘나 인 것 같아’라고 신분을 밝혔는데 너무 신기해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이 “아까 말했던 콩고 모임 같은 거 진짜로 하냐”고 묻자 조나단은 “몰라요. 제가 콩고 친구가 없고 콩고 모임도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조나단 너무 귀여워”, “대학생이야?ㅋㅋㅋ”, “룸메한테 본의 아니게 숨겼어 ㅋㅋㅋ”, “흰 천과 바람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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