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가비 "제스처, 미국 드라마 보고 배웠다"
[스포츠경향]
‘라디오스타’ 가비가 제스처를 미국 드라마에서 배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라치카 가비가 입담을 뽐냈다.
이날 어릴 때부터 이국적인 느낌이었다는 가비는 “외국인이라기보다 외국에 사는 아시아인 느낌이다. 제가 미국에 춤 배우러 3개월 가본 게 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때 조나단이 제스처가 외국에서 살다 온 줄 알았다는 말에 가비는 “‘프렌즈’ ‘섹스 앤드 더 시티’ 같은 미국 드라마 보고 배운 거다. 미국 드라마 제스처가 과장된 게 많다. 댄서 친구들은 너무 잘 받아준다. 헤이가 유행이 된 게 립제이 언니랑 헤이를 주고받아서 그렇게 된 거다”라며 일상생활에 가능한 제스처를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헤이로 모든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는 가비는 “제 머릿속에 그려진 L.A. 의 풍경이 너무 진하게 남아서 이렇게 하고 다니는데 댓글에 ‘요즘 L.A. 사람들 저렇게 안 다님’이라고 하더라. 미디어 속에 너무 빠져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일본에 1년 정도 유학했다는 이정현은 “대학교 때 유도 전공이라 배우러 갔다. 저보고 일본인 같다고 하시는데 일본에서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녔다. 여행 다니면 일본인으로 바라봐주시는 분이 많으신데 눈썹 정리를 해야 한다. 눈썹 정리를 안 하면 중국인으로 오해한다. 그때는 벌크업을 해서 93kg까지 증량했다. 제가 의경을 갔었는데 왜 여기 혼자 경찰청장이 있냐더라”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KBS가 공영방송이라서 무료로 볼 수 있었다. 그 시기에 봤던 드라마·영화가 매력적이라 배우의 꿈이 시작됐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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