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권순우.. 3년 만에 만난 샤포발로프에 석패

서필웅 2022. 1. 19.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순우(25·CJ 후원·세계랭킹 54위)는 지난 17일 열린 2022 호주오픈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홀거 루네(19·덴마크·99위)를 꺾으며 이 대회에서 선수 생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대회에서 메이저 첫 승에 성공한 권순우는 기세를 몰아 20세 나이에 이미 세계랭킹 10위권에 오른 떠오르는 신예 샤포발로프와 맞붙었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오픈 2회전 풀세트 접전 끝 패
2019년 US오픈 2R 이어 또 눈물
권순우(왼쪽)가 19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22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에게 접전 끝에 패한 뒤 관중들의 박수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멜버른=AP연합뉴스
권순우(25·CJ 후원·세계랭킹 54위)는 지난 17일 열린 2022 호주오픈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홀거 루네(19·덴마크·99위)를 꺾으며 이 대회에서 선수 생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익숙한 선수를 만났다. 바로 2019년 US오픈 2라운드에서 맞붙었던 데니스 샤포발로프(23·캐나다·14위)다.

당시 대회에서 메이저 첫 승에 성공한 권순우는 기세를 몰아 20세 나이에 이미 세계랭킹 10위권에 오른 떠오르는 신예 샤포발로프와 맞붙었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아쉽게도 이어진 세 세트를 모두 잃어 메이저 도전을 접었다.

권순우가 3년 만에 만난 샤포발로프를 또 한 번 괴롭혔다.

19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여 2-3(6-7<6-8> 7-6<7-3> 7-6<8-6> 5-7 2-6)으로 아깝게 패했다.

서필웅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