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타임' 이종범X이정후, 친한 듯 어색한 듯 '타격왕 부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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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작전타임' 이종범, 이정후 부자가 친한 것 같으면서도 어색한 면모로 공감을 자아냈다.
19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바람의 아들과 손자, 이종범-이정후 부자의 하루가 소개됐다.
이날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무려 15년 만에 둘만의 휴일을 갖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람의 아들' '바람의 손자'라는 타이틀답게 이종범은 6개, 이정후는 4개의 골든 글로브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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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끼리 작전타임' 이종범, 이정후 부자가 친한 것 같으면서도 어색한 면모로 공감을 자아냈다.
19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바람의 아들과 손자, 이종범-이정후 부자의 하루가 소개됐다.
이날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무려 15년 만에 둘만의 휴일을 갖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정후는 1군 선수로 활약 중인 반면, 이종범은 2군 팀 감독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어 등장한 두 사람이 사는 집은 금빛으로 가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려 10개의 골든 글로브가 위치해 있었기 때문. '바람의 아들' '바람의 손자'라는 타이틀답게 이종범은 6개, 이정후는 4개의 골든 글로브를 탄 바 있다.
이종범과 이정후 부자는 제작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서로에 대해 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정후는 "아버지의 명경기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모든 장면들이 명장면이다. 볼 때마다 경이롭다. 어떻게 저걸 다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을까 싶다"고 답했고, 이종범은 "서울 장충동에서 펼쳐진 리틀 야구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초등학교 4학년 때인데 1루 송구해서 잡았다"고 디테일하게 기억해 내 이정후를 놀라게 했다.
이종범은 "아들이 자신보다 나은 점은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저보다 훨씬 뛰어난 건 여러 가지 요소들이 많다. 일단 신체적인 피지컬, 타격의 메커니즘, 야구 환경, KBO 기록을 갈아엎을 정도의 실력, 테크닉이 훨씬 더 성장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선 훨씬 좋다"고 답하면서도, "그런데 유일하게 달리기가 안 된다. 배고픔이 없으니까. 굳이 꼽자면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인터뷰 후 두 사람은 아내이자 엄마로부터 미션을 받았다. 아들과 함께 시장을 다녀와 아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만들라는 것. 또한 아내는 "스프링 캠프 떠나기 전 마지막 날이니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봐라. 그리고 트로피도 정리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엄청난 양의 트로피에 처음에만 하더라도 이 부자는 "나중에 할까"라며 미루려 했으나 곧 트로피를 돌아보며 영광의 날들을 회상했다. 정리에 한창이던 이정후는 이종범의 최연소 1000 안타 트로피를 가져온 뒤 "내년에 저로 인해 이 기록이 2위로 밀려날 예정이다"라는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장으로 출격했다. 단둘이 시장에 간 건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이 가운데 이 부자는 타 가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부모가 아닌 아들이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했기 때문. 이종범에게 "운동 좀 해라. 운동을 해서 근육을 잡아줘야 한다"고 잔소리하는 이정후의 모습에 김성주는 "잔소리를 아들이 한다. 이 집은 다른 집과 다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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