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슨 "오미크론 정점 찍어..다음주 방역 규제 대부분 해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된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다음주부터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정점을 찍었다"며 다음주 목요일부터 영국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재택근무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나이트클럽과 같은 공공장소에 들어가기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된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다음주부터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에 출석해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정점을 찍었다"며 다음주 목요일부터 영국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재택근무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나이트클럽과 같은 공공장소에 들어가기 위해 백신을 접종해야 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우리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정점을 찍은 것으로 믿고 있다"며 "병원 입원도 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제안할 것이지만 사람들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초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기 시작하자 이를 막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등의 '플랜 비(B)'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다만 이날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에 대한 자가격리 규정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무적인 백신패스 적용은 종료되지만, 기업이 원한다면 이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코로나19 법에 규정된 자가격리 의무 시한은 오는 3월24일이다.
존슨 총리는 "자가격리에 대한 법적 의무를 없앨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이라며 "3월보다 더 빨리 이 규정을 폐기하기 위해 하원에서의 투표를 원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이달 초 22만명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아들도 모르게 위 절제 수술"
- 성폭행범 혀 깨문 시골 처녀…"불구 만들었으니 결혼해라" 검사는 조롱
- 마동석, 귀여웠던 소년이 근육질 상남자로…변천사 공개 [N샷]
- 11개월 아이 일어서자 발로 '휙휙' 뇌진탕…60대 육아도우미 "놀아준 것"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복귀' 박한별, 애둘맘 맞아? 드레스 입고 드러낸 우아·섹시·발랄 비주얼 [N샷]
- 이지아, 'SNL 5' 피날레…신동엽과 밀당 키스에 랩까지 "짜릿한 순간"
- 송혜교, 반려견 루비 품에 안고…청량 미모 [N샷]
- 강주은 "♥최민수, 오랜 남사친 이해해 줘…최민수 여사친은 '완벽한 지X'"
- '49㎏' 박나래, 4개월 동안의 다이어트 기록 "지금은 운동하며 유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