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또 늘어난 인천, 17→20명..선수 18명·스태프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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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늘어났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19일 뉴스1에 "창원 전지훈련 도중 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중단하고 인천으로 복귀한 인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선수 2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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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늘어났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19일 뉴스1에 "창원 전지훈련 도중 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을 중단하고 인천으로 복귀한 인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선수 2명과 스태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 구단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7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앞서 경남 창원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던 인천에서는 지난 16일 선수 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구단에 따르면 15일 오전 인천 선수 3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오후에 해당 선수 전원이 확진됐다.
인천은 이를 프로축구연맹에 즉각 보고한 뒤 선수단 및 스태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6일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7일에는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자 인천 구단은 창원 전지훈련 일정을 긴급히 취소하고 확진자를 제외한 선수단을 인천으로 복귀시켰다.
그러나 확산세는 더욱 커졌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인천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선수들 가운데 7명이 몸에 이상을 느꼈고, 그 중 2명이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창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불길이 계속해서 번지는 모양새다.
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힘겹게 잔류를 확정짓던 인천은 지난 시즌 잔여 2경기를 앞두고 잔류를 확정지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잔류를 넘어 파이널A 진입을 꿈꾸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동계훈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라는 예기치 못한 악재를 겪게 됐다.
인천 관계자는 "방역당국, 지방자치단체 및 연맹과의 협력으로 후속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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